냥냥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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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중,,
오늘 아침 나를 보고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김야옹씨가 나를 스윽 보고있더니 다가와서는 더 무섭게 째려본다ㅠㅠ😂😂 사진이 흔들렸지만, 이 노려보고있는 장면은 흔하지 않은 사진이다. 그래서 지우기도 아쉽고, 올리기도 뭐했지만 그래도 나는 올리겠다 다짐했다ㅋㅋㅋ 원래는 혼자서 잘 놀지만 가끔씩 저렇게 사람곁에 다가와서 애교떨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간식을 돌라는 말인 것 같다.. 간식 줬더니 바로 아는 체도 안하고 낮잠 자러 가버렸다.😅 잘자고 너무 잘자길래 찍어봤다! 갑자기 괴롭히고 싶었지만 천사같이 자고 있어서 못괴롭혔다.. 밤에는 또 다자고 일어나서 거하게 밥 한상 드시고 무언가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중... 도대체 뭐를 보는지 모르겠다. 역시 냥냥이의 세계는 아무도 알 수..
2019.10.01 -
나에게 찾아온 길냥이
한때 길냥이었던 김야옹씨 한 작년 이 맘때 쯤 가게에 보이기 시작했었지 아마? 나도 사실 고양이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 동물을 싫어하는편도 아니었지만, 그다지 좋아하는편도 아니었다. 생각해보니 처음 만났던 순간도 우리 친형이 길냥이를 보더니 편의점에 달려가서 참치캔을 사오더라. 원래 길냥이는 사람들을 잘 안따르는게 대부분인데 우리 김야옹씨는 달랐다. 배가고파서인지..? 아니면 사람을 좋아하는건지..? 헷갈렸지만 지금에서야 생각해본다. 우리 야옹이가 배가 많이고팠었나보다... 지금은 너무 많이먹여서 어느샌가 이만큼 커져있더라. 이제는 예전만큼 사람을 따르지도 않는다. 배가 불렀지,, 재워주고 먹여줬더니 변했다... 이젠 아는척도 안한다😂 그래도 이 귀여운걸 어떻게..
2019.09.26